(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오프닝에서 김재원 아나운서는 “요즘 올드라는 단어가 이슈다. 신체나이가 청년 못지않게 젊어진 노년층을 뜻한다. 젊게 사는 것이 모두의 소망인데 이 추위에 나이도 있고 열정도 있고 뜨겁게 사는 트로트가수의 팬클럽 분들을 모셨다”라고 소개했다. 이용식은 “욜드족의 대명사 뽀식이 이용식이다. 예전같으면 저도 할아버지란 말을 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라는 주제로 대세 트로트 가수들의 팬클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구의신 박서진 팬클럽 ‘닻별’,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 특공대’, 금잔디의 팬클럽 ‘잔디랑’, 윙크의 팬클럽 ‘아이즈’가 출연했다. 또 팬클럽과 함께 해당 가수들도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박서진 팬클럽은 “가수 박서진은 나이는 어리지만 효심도 깊고 정도 많다. 또 목소리도 너무 좋고 카리스마가 넘친다. 장구를 치는 모습에 빠졌다”고 말했다. 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까지 노력하여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또 닻별호라는 팬클 카시오페아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가장 빛나는 별이라는 뜻이다. 가수님이 어디에 있든 항상 응원하겠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가수님을 왕자님이라고 부른다. 한 팬클럽 회원은 “남편에게는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데 오늘 방송에 나와서 걸리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마당의 아들 박서진이 깜짝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박서진은 “어쩔때 공연장에 가보면 안오면 허전하고 있으면 감사하고 점점 감사한 마음이 커진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