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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LaLiga)] FC 바르셀로나(바르사), 메시-안수 파티 활약에 레반테 2-1 제압…리그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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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리오넬 메시와 안수 파티의 활약에 힘입어 레반테를 꺾었다.

바르사는 3일(한국시간) 오전 5시 바르셀로나 캄 노우서 펼쳐진 레반테와의 2019/2020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은 안수 파티-앙투안 그리즈만-리오넬 메시 스리톱을 선발로 내세웠다. 중원에는 라키티치-부스케츠-더 용이 나섰고, 포백은 알바-랑글레-피케-세메누가 나섰다.

홈팀 바르사는 초반부터 강하게 레반테를 압박했다. 전반 8분부터 프리킥을 얻어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바르사는 전반 13분 메시의 슛이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사 공식 인스타그램
바르사 공식 인스타그램

메시는 전반 17분에도 찬스를 얻어냈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그러나 결국 득점을 만들어낸 건 메시였다.

전반 30분 메시가 역습 상황서 기가 막힌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안수 파티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한 것.

게다가 1분 뒤에 메시가 또다시 파티에게 패스를 연결 시켰고, 파티는 이를 또다시 득점으로 연결지으며 2-0을 만들었다. 파티는 이로써 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남기게 됐다(17세 94일).

바르사는 전반 35분 세메두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은 레반테가 주도하기 시작했고, 후반 7분부터 테어 슈테겐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20분에 헤르나니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으나 이마저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바르사는 프랭키 더 용의 크로스를 받은 파티의 오버헤드킥과 메시의 슈팅이 연이어 나왔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레반테는 후반 추가시간에 루벤 로치나의 슛이 슈테겐을 맞고 들어가면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바르사는 이번 승리로 전날 마드리드 더비서 1-0 승리를 거둔 레알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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