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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베르흐바인 데뷔골’ 토트넘, 맨시티 2-0 꺾고 리그 5위 등극…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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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난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꺾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새로이 영입된 베르흐바인과 델레 알리, 손흥민을 2선에 배치했다. 더불어 로 셀소와 해리 윙크스를 3선에 두고 오리에-알더베이럴트-산체스-탕강가가 포백으로 나섰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야드 마레즈-세르히오 아구에로-라힘 스털링 스리톱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양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지만 경기력이 좋았던 팀은 맨시티였다. 토트넘이 공격을 시도하긴 했지만 번번이 막혔고,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스털링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9분에 VAR을 통해 뒤늦게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요리스 골키퍼가 이를 막아내면서 균형을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게다가 후반 15분 설상가상으로 진첸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상황까지 맞이했다.

결국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데뷔전을 치르는 베르흐바인이 발리슛으로 데뷔골을 기록한 것. 이후 베르흐바인은 근육 경련으로 라멜라와 교체되어 나갔다.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은 후반 26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알리와 교체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서 골문을 연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리그 2위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가 22점으로 유지되면서 사실상 우승은 불가능해졌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리그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좁혀져 챔스존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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