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스페셜’에서 검찰 권력에 대해 들여다봤다.
1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칼의 연대기 - 검찰과 권력’ 편을 방송했다.
약 8개월이라는 시간을 거쳐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법이 통과됐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평가다. 해를 넘기며 이어진 검찰개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과거와 오늘날의 정치적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반발 그리고 개혁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과 방안을, 아울러서 진정 국민을 위한 검찰의 모습이 무엇인지 ‘SBS스페셜’ 제작진이 심도 깊게 고민했다.
‘SBS스페셜’ 측이 만난 검찰 입장의 목소리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제대로 수사하는 것이 이것이 가장 (검찰의) 중요한 핵심, 존재의 이유”,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팀들이 전부 인사대상으로 전부 공중분해 되다시피 다 날아가버렸다”, “충분히 명분이 있는 수사라고 보는 입장이다. (수사를) 검찰 개혁에 대한 일종의 반발, 이렇게 보는 것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분노를 느낀다” 등의 의견으로 변호했다.
검찰을 비판하는 입장의 목소리는 “4개월 동안 검사 30~40명, 검찰 수사관 70명을 동원해가지고 엄청난 수사력을 쏟아서 수사한 결과를 놓고 보면 별로 나온 게 없다”, “사실상 사람의 이곳저곳을 다 뒤지는 거는 이건 굉장히 위험한 수사인 거다”, “조 전 장관의 어떤 그 도덕적 결함 이런 것 무관하게 그런 것과는 이제 별개로 이 수사 자체는 상당히 정치적이었다”고 꼬집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