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로맨스 스캠'으로 논란을 야기했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엘린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엘린은 자신의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중국판 아프리카TV를 제외하면 '로맨스 스캠' 사과 방송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엘린은 "너무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어색하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뭐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씩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엘린은 "1~2달 정도는 집에서 쉬었고 1월부터는 학원도 다시 다니고 중국판 아프리카TV를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배우고 있는 것도 있고,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아프리카 방송 복귀가 늦어졌다. 3개월 동안 쉬면서 많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렇게 길게 쉰 게 처음이다. 마음의 다짐도 하게 된 기간이었다"며 "요즘 41kg 정도다. 5~6kg 정도 빠졌다가 다시 쪘다. 성형하지 않았다. 쉴 때 성형할 시간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엘린은 "감사한 부분이 있다면, 논란이 있은 후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았다.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며 "완전 복귀가 맞다. 예전처럼 매일 방송은 어렵겠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신입의 자세로 하겠다"며 복귀를 알렸다.
그는 로맨스 스캠에 대해서도 "원만하게 해결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언급을 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엘린의 열혈 시청자 A씨는 엘린에게 10억 원 가량의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엘린은 의혹을 부인하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