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의 전설들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2일 방송된 ‘뭉쳐야찬다’는 전지훈련에 앞서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전지훈련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가장 먼저 양준혁, 안정환, 이형택이 건강검진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건강검진을 받게 된 안정환은 키와 몸무게를 쟀는데 178cm에 80kg라고 표기된 프로필과 달리 90kg로 밝혀졌다.
안정환의 건강검진 결과를 들은 허재는 “대방어처럼 살이 올랐다.”며 “우리가 아니라 안감독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택은 혈압이 높게 나왔지만 뭉쳐야찬다 최초 2.0의 시력을 가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설들은 “시력이 이렇게 좋은데 왜 매일 자책골을 넣냐.”며 양준혁은 188.7cm로 나와 “키가 큰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봉주는 검진 결과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져 큰 박수를 받았다. 농구대통령 허재는 188cm의 83kg로 균형 잡힌 몸매를 공개했다. 중년에 들어선 전설들은 특히 혈압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 허재는 평균보다 높지만 걱정할 수위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요한은 키를 재는 기계가 거의 움직이지 않을 정도의 큰키를 자랑했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지만 생각보다 혈압이 높게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내 신체사이즈가 나가면 나는 보이콧이다. 하차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정형돈과 김성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178cm의 90kg다." 고 반복해 말해 결국 안정환을 폭발하게 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