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마스크 현 재고량 약 3천만개, 일 1천만개 생산 유지…매점매석 엄벌해 신종코로나 확산 대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4시간 공장을 가동, 하루 1천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제조사의 마스크 재고량은 약 3천110만개다.

마스크 구매하는 관광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2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에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2.2 / 연합뉴스
마스크 구매하는 관광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2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에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2.2 / 연합뉴스

이 처장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주요 원자재인 부직포는 대부분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자재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생산·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수급선 다변화, 국내 생산시설 최대가동 등을 통해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범정부 단속반을 편성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해서는 불공정 거래 행위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폭리 등 시장 교란 의심 업체와 도매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고시를 신속히 제정해 이런 행위로 적발된 업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명동 일대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박스째 구매해 가고 있는 상황이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주문했으나 판매자가 주문을 취소하고 더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는 증언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