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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서우림, 둘째 아들 사망→두 차례 폐암 수술…"5년만에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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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서우림이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아픈 속사정을 고백한 가운데 두 차례 폐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서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난 2011년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라면서 "그런데 그해 작은 아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우림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서우림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후 큰 아들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은 그는 2013년 폐암을 발견해 수술했다고 밝혔다. 

서우림은 "수술 후 항암 치료도 안 받아도 된다고 해서 안 받다가 5년 만에 악화돼서 올해 2차 수술을 받았다"며 "젊었을 때 수술한 것과 나이 들어서 수술한 게 다르더라. 그래도 수술 잘하고 먹는 것도 잘 먹고 지금 입에 맛 없는 게 없이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서우림은 다사다난 했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그는 이혼 후 둘째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

아들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정도로 똑똑했으나 국내에 들어와 군복무를 마치고 평범한 회사생활을 했다. 그러나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술에 의존한 아들은 결국 알코올 중독으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서우림은 "애들이 대학교 다닐 때 (남편과) 이혼했다"며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왜 이혼을 했나(싶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아들에 대해 "그때는 따라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큰 아들 생각하면 그렇게는 못하니까 가슴에 품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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