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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트랜스젠더(성전환) 입학, 출판사 창비가 보인 반응은?…일부 네티즌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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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 젠더 A씨가 숙명여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판사 창비가 그를 격려했다.

지난 1일 창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2020학년도 숙명여대 신입학 전형에 최종 합격해 법과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능을 앞두고 법적 성별정정을 인정받아 '여성'으로서 여대에 진학할 수 있게 된 이 여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도 당당히 여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진학의 가장 큰 동기로 박한희 변호사를 언급했습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홍보대사 앰배서더 (본문과는 아무 관련없는 사진)
숙명여대 홍보대사 앰배서더 (본문과는 아무 관련없는 사진)

창비는 "박한희 변호사는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변호사로, 공익 인권 변호사 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실제로 "다른 트랜스젠더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자신의 성정체성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성소수자를 위한 공익활동에 앞장서온 박 변호사의 모습이 많은 트랜스젠더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창비에서 얼마 전 출간한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 성소수자 혐오를 넘어 인권의 확장으로'는 박한희 변호사를 비롯한 한국성소수자연구회 소속 연구자 19인이 다양한 각도에서 성소수자 문제를 논한 뜻깊은 책이다"라며 "성소수자에 대한 필수지식이 다채롭게 담겨 있는 책을 통해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성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요"라고 독려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집 고양이 중성화 했는데 그렇다고 암컷이냐", "가만히 있으라고 좀", "수많은 여성들이 싫다는데도 굳이?", "트랜스젠더는 여자가 아니다", "창비 실망", "지들이 뭔데", "정기구독 해지함", "창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한다", "여성인권 팔아 장사질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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