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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송해도 인정하는 가수 김연자, ‘전국노래자랑’서 재치 있는 율동 눈길… 조항조의 뜨거운 열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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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월 2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경기도 의왕시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4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송해 씨는 최근 폐렴 증세로 많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쏟아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해 씨는 기침으로 잠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오는 15일 하남시 편 녹화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설 특집은 부득이하게 작곡가 이호섭 씨와 아나운서 임수민 씨가 대체로 진행했다.

마지막 무대는 한류 가수의 원조 김연자(나이 62세) 씨가 장식했다. ‘블링블링’을 열창한 김연자 씨는 최근 대세인  ‘아모르 파티’와 더불어 ‘진정인가요’, ‘꽃다발’, ‘노래의 메아리 제1집’, ‘수은등’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도 재치 있는 율동으로 청중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했다. 지난 2018년 KBS 가요대축제 마지막 무대를 방탄소년단(BTS)와 장식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연자 씨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자신보다 아모르파티가 더 대단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무대는 공연을 진행할 때마다 관객들이 가득 찰 정도의 콘서트 제왕인 조항조(나이 61세) 씨가 장식했다. ‘옹 이’, ‘거짓말’,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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