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방구석 1열’ 2019 뜨겁게 달군 천만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배우 진선규-김성환 대표 총출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2019년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극한직업 특집으로 꾸며졌다.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과 제작자 김성환 대표를 비롯해 코미디 연기로 완벽한 변신을 이뤄낸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의 캐스팅 과정을 이야기하며 “고 반장은 무조건 배우 류승룡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류승룡의 연기는 감독으로서 디렉션 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류승룡의 좀비 연기 신에 대해 “시나리오에는 ‘좀비가 된 고 반장’ 한 줄이었다. 아무런 디렉션 없이 촬영에 들어갔는데도 너무 잘 표현해줬고 감독인 내가 소리 내서 웃는 바람에 NG까지 날 뻔했다”라며 류승룡의 인상 깊었던 좀비 연기를 회상했다. 이에 민규동 감독은 극한직업 준비 당시 류승룡과 사석에서 나눴던 이야기를 공개하며 “당시 류승룡 배우가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코미디의 극한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를 만났다. 내 인생을 걸겠다’며 결의를 다졌었다”라고 전해 류승룡의 인생 작품임을 증명했다.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배우 류승룡은 2012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 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보여준 웃기는 이미지에 힘입어 여러 CF를 찍었다. 이 영화를 통해 간지넘치는 개그캐릭터라는 새로운 영역, 한마디로 병맛 캐릭터를 개척했다. 이후 광해, 7번방의 선물, 명량 등 주연을 맡기도 했다. 영화 광해로 2012년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광해가 아닌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수상소감을 말했는데, 목장의 이름모를 젖소에게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2012년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진선규는 "녹화 날인 1월23일이 '극한직업' 개봉 1주년이다"며 "'극한직업'의 모든 식구에게 '부활절'이라고 불리는 날인데 '방구석 1열'에서 이렇게 모이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진선규는 '극한직업' 속 제 6의 멤버로 활약한 '수원왕갈비치킨'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선규는 "사실 주연 배우들 모두에게 치킨 CF 제의가 들어왔었다"며 "하지만 '극한직업'은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배우들끼리 브랜드를 홍보하는 CF는 거절하자고 약속해 모두 거절했다"라고 소신을 밝혀 출연진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그동안 작품에서 깡패 연기를 많이 한 진선규를 보며 “배우가 아니라 현역 깡패를 섭외한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선규는 대학로에서 소문난 연기파 배우로서 데뷔작인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시작으로 주로 연극과 뮤지컬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학창시절 태권도, 절권도 등 운동을 배워 체육교사를 꿈꿨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한예종 연기과에 입학해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데뷔 이후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영화로 발을 넓히기 시작했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무신에서 주인공 김준의 측근 갑이 역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의 혁명 동지 남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2017년 영화 남한산성에서 충직한 장수로 출연하여 억울한 최후를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2017년에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본인의 영화 첫 악역 연기였지만 특유의 조선족 어투와 배역의 잔인함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극한직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JTBC ‘방구석 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