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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며 후회 많이 해" 박신혜, 밀렵꾼에게 당한 코끼리 보며 '심각' (휴머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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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휴머니얼' 박신혜가 밀렵꾼의 잔혹함에 얼굴을 찌푸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휴머니얼'에서는 박신혜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처음에는 사자, 코끼리 본다고 정말 신났다. 막상 현장을 보니까 '왜 한다고 했지' 후회도 했다"면서 "갔다온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어땠나고 물어봤다. '너무 멋있었어. 좋았어'만 나오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밀렵꾼에게 당한 코끼리의 사체를 본 박신혜. 이에 '국경없는 코끼리회 대표' 마이크 체이스는 "상아를 꺼내려고 얼굴을 잘라냈다. 밀렵꾼들이 한 짓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머니얼' 캡처

그러면서 "이 수컷 코끼리는 45~50정도 됐을 것이다. 굉장히 큰 상아를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썩는 냄새와 심각한 코끼리의 모습에 심각한 표정을 지은 박신혜는 코를 막은 채 심란한 표정을 시었다. 

'휴머니얼'은 자신의 쾌락과 이권을 위해 동물을 살해하는 인간과 그들로부터 동물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그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총 5부작의 막을 내렸다. 현재 '휴머니멀'의 후속편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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