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에"…'골목식당' 홍제동 팥칼국수, 백종원 음식 맛 본 사장님의 반응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팥칼국수 사장님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2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팥칼국수 사장님이 백종원의 요리를 인정했다. 

백종원이 즉석에서 만든 팥옹심이가 완성됐다. 말없이 자리에 가져다 두는 옹심이에 김성주는 "이게 뭐죠. 대표님"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팥칼국수 사장님의 음식과 비교해보라는 말에 그는 "윤기가 조금 더 나나"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의 옹심이를 맛 본 김성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장님 옹심이를 맛보기 시작했다. 그는 "이거 차이가 엄청 크다"면서 "(맛이) 진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사장님은 자신의 음식에 소금을 넣으며 "소금간이 덜 됐다"고 설명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백종원은 "과연 간 때문일까요"라고 질문했다. 

결국 맛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한 사장님. 백종원은 "쓴 맛만 빼면 괜찮죠?"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차이점을) 듣고 나면 실말할거다"라며 "물 넣고 옹심이 끓이다가 팥을 넣지 않았냐. 나는 팥 간 거 그대로 냄비에 데운 것 밖에 없다. 옹심이는 따로 삶아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모습에 "기본적으로 위생관념이 부족하네요 소금설탕 통에 배스킨 숟가락이며 손가락으로 소금 집어넣는 거도 그렇고 저 숟가락 씻기는 하나요", "기본적인 음식조리법 조차 모르면서 지금껏 팥죽을 팔아 왔던건가?", "정말이지 배우시려는 의지가 하나도없어요" 등의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체 자영업 중 폐업 업종 1위 '식당'! 하루 평균 3,000명이 식당을 시작하고, 2,000명이 식당을 폐업한다! 모든 식당은 나름의 걱정과 문제를 갖고 있는 법! 천 개의 가게가 있다면, 천 개의 상황이 있다.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어줄 프로그램이다. 메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