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전도연과 정우성이 25년만에 만났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현장을 소개했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바쁜 한 해를 보낸 전도연, 정우성과 대배우들의 총집합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은 벌써부터 캐스팅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왜 이제서야 영화를 같이 찍었냐는 MC의 투정에 전도연은 "이제라도 찍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우성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이게 나 혼자만의 개인적인 기다림은 아니었구나 그런 마음이 들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의 답변에 낯간지러웠던 전도연은 "왜 이래요"라며 쑥쓰러워했다.
정우성은 영화에 대해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 물질적 절박함이 만나 그 사이에 끼어든 돈가방과 이간의 처절한 선택은 적절한가를 다뤘다"고 소개했다.
전도연은 예고편 중 심장을 멎게 하는 대사 "네가 먼저 쳤다"에 대해 "그거는 한번에 했었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풀파워를 장전한 원샷 원킬의 결과에 전도연은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