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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명곡' 더보이즈, 상큼 '아리랑 목동'-민우혁 '5연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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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더보이즈가 상큼한 '아리랑 목동'무대를 보여줬고 민우혁이 우승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하춘화, 현철 특집이 진행됐다. 2주동안 진행될 하춘화, 현철 '대특집'의 첫번째 순서로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민우혁이 당첨됐다. 민우혁은 첫번째 순서가 된 것에 약간 당황하면서도 "초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현철의 곡인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했다.

민우혁은 '불후의 명곡'이 자신의 인생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하며, 1년만에 불후의 명곡으로 돌아온 소감과 감사한 마음에 대해 얘기했다.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민우혁의 무대에 많은 관객들이 감동으로 함께했다. 민우혁은 뮤지컬 배우다운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방청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민우혁은 악기 반주와 함께 오로지 자신의 목소리로만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해냈다. 민우혁의 절절한 감성에 '전설' 현철도 주의깊게 무대를 지켜보다 눈물을 흘렸다. 한 사람을 위한 감동의 스토리가 담긴 민우혁의 무대에 많은 이들이 짙은 여운을 느끼며 박수를 보냈다. 

30년 차 레전드 뮤지션 현진영이 두번째 무대를 꾸밀 이로 등장했다. 현진영은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자신의 히트곡인 '흐린 기억 속의 그대'와 믹스해 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출연진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의 열띤 호응도 함께 이끌어낸 현진영.

하춘화는 현진영의 평소 팬이었다고 밝히며 "이런 미성이 있는 줄 몰랐다"고 내년 자신의 60주년 무대에서 해당 믹스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까지 말했다. 이어서 현철은 민우혁의 무대에 크게 감동받았다고 말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빙의 두 무대, 명곡판정단은 민우혁의 손을 들어주었다. 

다음 순서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무대를 꾸미게 됐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 사람이면서 항상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두 사람답게 이번에도 관객들의 흥을 가득 끌어내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선곡해 한바탕 흥이 나는 레트로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인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민우혁과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모아진 상황, 결국 명곡판정단은 또 다시 402표로 민우혁을 선택했다. 민우혁은 결과에 깜짝 놀랐고,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악수를 나누었다. 이어 민우혁과 겨룰 네번째 주인공이 발표됐다. 바로 차세대 디바 정유지였다.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유지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력파 가수로 '불후의 명곡'에서도 감동의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정유지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들 소름이 돋은 상태로 박수를 쳤고, 하춘화도 만족스러운 얼굴로 박수를 보냈다. 장르 불문 모든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정유지에 최정원은 "앞으로 많은 30대 초반의 여배우들이 긴장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예근은 "대기실에서도 연습을 멈추지 않으시더라고요. 정말 기대를 뛰어넘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셨어요"라고 말했다.

민우혁과 정유지의 대결,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민우혁은 선견지명을 통해 정유지를 알아봤다며 절친한 사이임을 얘기했다. 친한 사이지만 오늘만큼은 라이벌의 자리에 선 두 사람. 명곡판정단은 민우혁과 정유지, 두 사람 중 민우혁의 손을 들어주었다. 

여전히 402점으로 민우혁이 승리를 거뒀고, 그는 멈추지 않는 3승 질주를 선보였다. 민우혁의 연승을 저지할 다섯번째 가수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어머님들의 큰 응원을 받는 가수이자 외모 '리즈'를 경신한 이. 가정주부에서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선 정미애였다. 정미애의 등장에 많은 관객들이 박수를 보냈다.

눈부신 미모의 정미애가 당첨됐고, 첫 무대 출사표를 부탁한다는 정재형에 정미애는 "방송 무대가 익숙하지 않아 걱정이 많은데, 정말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 엄마들의 워너비인 정미애에 모두가 응원을 보냈고, 정미애는 정통 트로트를 제대로 보여주겠단 일념으로 무대에 나섰다.

정미애는 하춘화를 롤모델과 같은 존재라 말하며 첫 만남에 두근거린다고 얘기했다. 정미애는 하춘화의 노래 가운데 '물새 한 마리'를 선곡했다. 정통 트로트의 강자답게 정미애는 절로 귀에 감기는 음색으로 차분히 노래를 시작했고 방청객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미애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들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홍경민은 정미애의 무대에 "정통 트로트의 품격을 제대로 느꼈다"고 감탄했다. 정미애는 롤모델이라는 하춘화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밝혔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이번에도 민우혁이었다. 파죽지세로 민우혁이 4승에 성공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를 꾸밀 이들로는 미국, 영국 등 각종 해외 음악 차트에서 K-POP 부문에서 당당히 주목을 받았던 실력파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출연했다. 더보이즈는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부모님 반응이 어땠냔 말에 더보이즈 멤버들은 "장하다, 우리 아들"과 같은 말을 들었다 밝혔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무대를 앞둔 소감으로 매우 떨린다고 밝혔고, 이어 멋진 무대를 펼쳐보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더보이즈는 친숙한 멜로디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더한 무대를 꾸며보겠다 얘기했다. 한번은 이기고 싶다고 밝힌 더보이즈 멤버들은 신나는 무대를 꾸며보겠노라 다짐하며 "함께 즐겨주세요"라고 요청했다.

하춘화의 '아리랑 목동'을 선곡한 더보이즈는 이미자, 코요태 등 세대를 넘나들며 많은 가수들에게 리메이크된 이 곡을 K-POP 아이돌의 색깔과 더해 재해석했다. 더보이즈는 "처음 인사드립니다"라며 인사를 보냈고 이어 더보이즈만의 '아리랑 목동'을 선보였다. 더보이즈는 세련된 퍼포먼스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아리랑 목동' 무대를 보여줬다. 

하춘화는 더보이즈의 무대에 "세계적인 가능성을 상상하게 해줬어요"라며 칭찬했고 "앞으로 더보이즈의 미래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더보이즈에 '아리랑 목동'을 어떤 식으로 준비했냐 물었고 더보이즈의 주연은 "막상 들어보니 익숙한 거예요. 익숙한 멜로디에 저희만의 상큼한 매력을 덧붙여서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우혁과 더보이즈의 대결만 남은 상황, 명곡판정단의 선택이 공개됐다. 명곡판정단은 402표의 민우혁을 택했다. 1부 우승은 이로써 민우혁이 차지했고 더보이즈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많은 히트곡, 명곡들을 만들어낸 전설과 함께 매회 멋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불후의 명곡' 재방송 시간과 방청신청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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