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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앵콜 콘서트, 티켓오픈 잠정 연기…“아티스트와 관객 안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 여부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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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백예린이 진행할 예정이었던 'Turn on that Blue Vinyl'의 앵콜 콘서트 티켓오픈이 잠정 연기됐다.

백예린의 소속사 블루바이닐은 1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안내"라며 "2월 3일에 진행되는 앵콜 공연 티켓오픈을 잠정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공동주최사와 2월 22일에 있을 앵콜 공연에 관해 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바이닐 공식 인스타그램
블루바이닐 공식 인스타그램

더불어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지는 본 공연에 대해서는 "공연장 내부는 공연 전 살균 소독이 진행되며, 연장에 상주하는 모든 스텝은 사전 소독을 마치고 관객 응대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장 입장시 체온을 측정하고 분사형 소독을 실시, 손소독제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티켓 예매를 취소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는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코로나보다 예린이가 더 중요해...", "팬과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 "일 진짜 너무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백예린은 첫 단독 콘서트인 'Turn on that Blue Vinyl'의 티켓이 빠른 시간에 매진되자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우한 폐렴의 전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수의 공연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결국 백예린 측도 우선은 티켓 오픈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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