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반지의 제왕'서 갈라드리엘을 맡아 유명한 케이트 블란쳇과 '밀레니엄' 루니 마라가 영화 '캐롤' 이후 다시금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포착돼 영화팬들을 설레게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파파라치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진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 촬영 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델 토로 감독의 첫 번째 느와르 영화로, 1947년에 제작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 브래들리 쿠퍼, 토니 콜렛, 윌렘 대포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기예르모 델 토로는 연출과 제작, 각본을 모두 맡는다.
특히나 눈길을 끄는 건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재회.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캐롤'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면서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다.
더불어 남다른 연기력까지 선보여 루니 마라가 칸 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찬사를 받았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캐스팅 미쳤다ㄷㄷ", "너무 이쁘다...", "분위기 완전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이트메어 앨리'는 서치라이트 픽처스(구 폭스 서치라이트)서 배급을 담당하며, 아직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