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클로젯'이 개봉예정영화 중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클로젯'은 7.0%의 예매율로 개봉예정작 중 1위를 달성했다(전체 3위).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 5.5%로 2위(전체 4위)에 올랐고, 그 다음주 개봉인 '작은 아씨들'과 '정직한 후보'가 각각 2.6%, 2.4%로 3위(전체 8위)와 4위(전체 9위)를 차지했다.
현재 상영작까지 포함된 예매율에선 '남산의 부장들'이 30.1%로 1위를 차지했고, '히트맨'이 20.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예매율이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때문으로 보인다.
다수의 사람이 몰리는데다 밀폐된 공간에 함께 있어야만 하는 극장의 특성상 한동안 극장가는 한산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김광빈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하정우와 김남길, 허율 등이 주연을 맡은 '클로젯'은 이사한 새 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월 5일 개봉 예정이며, 개봉주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다만 무대인사 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