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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종 코로나(우한폐렴), 국가적 비상조치에 절대복종" 경고…선제적 차단과 봉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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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 지침을 준수하도록 강력 경고하면서 방역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신형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을 강도 높이 전개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냈다.

신문은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실무적 사업이 아니다"라며 "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하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달 28일 '생명을 위협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 제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책 등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1.28. /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달 28일 '생명을 위협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 제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책 등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1.28. / 뉴시스

이어 "감염을 막는 제일 좋은 방도는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라며 "국경과 지상,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에서 신형 코로나가 들어올 수 있는 통로를 선제적으로 완전히 차단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출장, 여행을 제한하고, 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될 때까지 국제열차, 국제항로 운영과 관광 봉사를 근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 대상 예방대책 홍보도 강조했다. 매체는 "신문과 텔레비전,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 부문과 보건기관에서 신형 코로나 위험성과 전파경로, 감염증 증상과 진단, 예방치료 관련 위생선전을 집중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별 단위 사람들이 국가적으로 세워진 규정 밖에서 제멋대로 놀려고 하는 현상들을 드세게 장악통제 해야 한다"며 "국가적인 비상조치에 절대복종하도록 강한 규율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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