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오전 2시 7분께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5.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바로 위에 있는 지표면인 진앙(震央, 진원지)의 위치는 북위 36.0도 동경 140.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70㎞로 파악됐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남부·북부, 도치기현 남부, 사이타마(埼玉)현 북부·남부, 지바(千葉)현 북서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진도(震度)는 특정 장소에서 감지되는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낸다.
도쿄 23구(區) 등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01 10: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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