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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코파 델 레이 8강서 그라나다와 격돌…이강인은 셀타 비고전 소집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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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전서 그라나다와 맞붙게 됐다.

31일(현지시간) 진행된 2019/2020 코파 델 레이 8강 대진 추첨 결과 디펜딩 챔피언인 발렌시아는 그라나다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외에 FC 바르셀로나(바르사)는 아슬레틱 빌바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 비야레알은 클럽 미란데스(세군다 리가)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발렌시아는 32강서 로그로녜스를 1-0, 16강서 쿨투랄 레오네사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누르고 8강에 올라왔다.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두 경기서 모두 선발로 나섰던 이강인은 자신의 능력을 그라운드 위에서 선보이긴 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야 부상서 복귀해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활약이다.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발렌시아는 최근 바르사를 2-0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타고 있다. 리그 3위인 세비야와는 승점 차가 4점밖에 되지 않아, 향후 경기 일정에 따라 챔스권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메스타야서 셀타 비고와 2019/2020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AS로마서 새롭게 영입된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와 함께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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