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우한폐렴'으로 인한 시민들의 공포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소식까지 더해졌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구름이 많겠고 충남과 전북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0.5도, 인천 -0.1도, 수원 -1.6도, 춘천 -3.6도, 강릉 2.9도, 청주 -0.7도, 대전 -2.2도, 전주 -0.4도, 광주 -0.8도, 제주 4.7도, 대구 -0.8도, 부산 2.8도, 울산 1.8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6∼12도로 평년(1∼8도)보다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내다봤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주말에도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을 수 없게 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세먼지에 우한폐렴까지 가져다 주는 중국"이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