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온라인상에서 ‘슈가맨3’의 다음 주인공이 ‘9to5’를 부른 조이디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김원준, 김정민이 슈가맨으로 등장해 무대를 달궜다. 이어 10회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MC 유재석은 “찢었다 특집을 준비했다. 말 그대로 무대를 찢은 슈가맨이다”며 “당시 나이트클럽의 끝판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블라인드 뒤 춤을 추는 두 남성의 실루엣이 일부 보여졌다. 10회 슈가맨의 곡을 재해석할 가수로는 아이돌 그룹 SF9과 밴드 몽니가 출연을 예고했다.
한편 예고편이 나가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음 슈가맨이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한 네티즌은 “예고편에 나온 춤동작이 똑같다”며 조이디의 ‘9 to 5’ 뮤직비디오를 증거로 제시했다. 블라인드 뒤 속 하늘을 가리키는 꼭지점 댄스와 해당 뮤직비디오의 춤이 상당 부분 유사했다.
조이디는 지난 1999년 ‘For The Good Time’로 데뷔한 2인조 남성 듀오로, 황진호와 테리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박나래가 ‘슈가맨2’ 출연 당시 보고 싶은 슈가맨으로 언급한 가수이기도 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 이거 완전 좋아했는데” “기대된다” “가수는 처음 들어보지만 노래는 많이 들어봤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가맨3’ 10회 슈가맨은 오는 2월 7일 오후 9시 JTBC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