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성추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호영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석훈이 아주 잘 컸네 잘 컸어. 이렇게 착실하고 성실하게 연습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싶은데… 역시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석훈이에게 무한 박수를!! 같은 날 보러 온 성규랑 단체로 찰칵 #뮤지컬웃는남자 #뮤지컬 #웃는남자 #이석훈 #장성규”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그윈플렌 역으로 출연 중인 이석훈을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은 김호영과 장성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석훈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는남자 보러 와준 고마운 사람들 #김호영 #장성규 더 잘 해볼게요”라는 글을 남겼고, 김호영과 함께 이석훈을 응원한 장성규는 “우리 호영이 형과 가왕의 진가를 누리고 왔다. 이석훈 배우는 미쳤다. 무대를 갈기갈기 찢었다 #갈갈이 #웃는남자 #이석훈 #김호영”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현재 이석훈이 출연 중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지난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성추행 혐의를 받는 김호영을 최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고소인 A씨는 지난해 9월 차량에서 김호영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같은 해 11월 김호영을 고소한 바 있다. 이에 김호영은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영의 성추행 혐의를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경찰은 김호영이 A씨를 상대로 맞고소 한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