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워너원 출신 솔로가수이자 배우 박지훈의 남다른 과거 행적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 박지훈이 힌트를 주기 위해 등장했다. 이날 박지훈은 오늘의 슈가맨에 대해 “저와 함께 뮤지컬을 했던 분”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더했다.
슈가맨의 정체는 바로 가수 김원준. 김원준과 박지훈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라디오스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박지훈의 나이 10살이었다.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당시 뮤지컬 연습 현장 연습 영상에는 애뗀 박지훈은 물론, 젊은 시절 김원준과 정준하의 모습 등이 함께 담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지훈은 드라마 ‘주몽’, ‘김치 치즈 스마일’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등에서도 활약했다.
박지훈은 아역 시절 탄탄히 쌓아온 연기 실력으로 지난해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통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고영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숨겨진 아픔이 있는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드라마 종영 후 박지훈은 두 번째 미니 앨범 ‘360’을 발매,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