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걸린 확진환자가 중국 이외에서 23개 국가와 지역에 143명으로 늘어났다고 NHK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에선 이날 우한폐렴 감염자 2명이 발생하면서 처음 '국내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가족으로 밝혀졌으나 국적이나 나이 등 상세한 사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태국과 한국에서도 각각 추가로 5명의 확진환자가 나왔으며 특히 한국 새 환자 2명 경우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 집계로는 31일 오후 8시40분 시점에 감염환자가 태국 19명, 일본 17명, 한국 11명, 홍콩 12명, 대만과 호주 각 9명, 말레이시아 8명, 마카오 7명, 미국과 프랑스 각 6명, 베트남과 독일 각 5명, 아랍에미리트(UAE) 4명. 캐나다와 이탈리아, 영국 각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인도, 필리핀 각 1명이다.
이중 우한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간 적이 없는데도 감염자가 나온 곳은 일본, 베트남, 대만, 독일, 미국, 프랑스, 한국, 태국의 8개국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