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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팬미팅 잠정 연기…”너무 미안하고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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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영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려해 팬미팅을 잠정 연기했다.

31일 오후 김영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16일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분들과의 약속이라 취소결정을 하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하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힘든 결정을 했어요”라며 “여러분만큼 저도 많이 기대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돼서 너무 안타깝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우리 꼭 만나요”라고 알렸다.

김영광 인스타그램
김영광 인스타그램

끝으로 김영광은 “우리 만나는 그날까지 다들 건강 유의하고 감염 예방 열심히 해요. 제가 더욱 노력해서 상황이 좋아지면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자리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너무너무 미안해요 언제나 아프지 말고 속상해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팬미팅 취소 소식을 접한 팬들은 “모두 건강 유의하고 꼭 다시 마난요”, “다시 만날 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세요”, “아쉽지만 영광 배우님도 마스크 꼭 스시고 아프지 마세요”, “영광오빠! 오빠 못 보는 건 너무 슬프지만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더 좋은 날에 만나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당초 김영광은 오는 2월 16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2020 김영광 팬미팅 〈you‘re my glory〉’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예방차 팬미팅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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