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최윤소가 설정환을 위해 스스로 사직서를 내고 정유민에게 한마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69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자신을 위해 퇴사한 여원(최윤소)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고 했다.
지난 방송에서 수지(정유민)이 여원(최윤소)의 자리에서 전화를 받고 전해주지 않아서 여원을 곤경에 빠트렸다. 이에 병래(선우재덕)는 지훈(심지호)에게 여원(최윤소)을 해고시키라고 지시를 하고 지훈(심지호)은 수지의 잘못인지 알면서도 여원에게 해고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천동(설정환)은 여원을 끝까지 믿어주면서 병래에게 사직서를 냈고 병래는 그런 천동을 이해할 수 었었다.
수지는 천동이 사직서를 냈다는 말을 듣고 여원을 찾아와서 막말을 했는데 여원은 수지에게 "수지씨와는 상관없이 끝까지 날 믿고 지지해준 사람을 위한 선택을 할 거다"라며 스스로 퇴사를 했다. 천동(설정환)은 사무실에서 짐을 챙겨서 떠나는 여원을 찾기위해 달려갔지만 놓치게 되고 수지는 지훈에게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또 지훈(심지호)는 수지에게 "봉팀장 여원 씨가 억울한 거 알고 자신이 사직서를 낸거다. 봉팀장 성격에 억울함을 알아낼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지는 지훈에게 "그러면 내가 수고 좀 더 하지 뭐"라고 하면서 여원에게 또 다른 음모를 계획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불안함을 줬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