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선임파서블’ 박미선의 홍대 세배 이벤트 영상이 공개됐다.
31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서 박미선의 홍대 세뱃돈 플렉스가 그려졌다.
이날 박미선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홍대에 집결해 일대 교통마비 사태까지 벌어졌다. 경의선 책거리에서 시작한 세배 이벤트는 결국 홍대 놀이터로 자리를 바꿔 진행됐다.
박미선은 “이렇게 홍대에 한복 입고 돌아다니는 애들 처음 봤어. 이렇게 많이 온다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상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박미선은 여자축구부 학생들을 시작으로 ‘프로듀스48’에 출연한 한초원, ‘애들 생각’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수정, 모델 배유진과 후배 개그맨 박성호, 정범균 등 그의 지인들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박성호는 그랜절에 도전했다가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벤트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그랜절은 수많은 탈락자를 배출했다. 하지만 길거리 맨몸 운동 스크릿 워크아웃을 하는 시민이 등장해 첫 그랜절을 성공했다. 이후 다양한 한복을 입은 구독자들과 함께 공룡탈을 쓴 참가자까지 등장했다.
세뱃돈 이벤트는 아침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박미선은 이벤트를 마치고 “여러분 시간이 다 돼서 너무 죄송하다. 너무 많은 친구들이 너무 추운데서 고생했다. 감동이다”며 “내가 오늘 얼마나 플렉스한줄 알아? 이 정도는 쓸 수 있다”고 남다른 베포를 드러냈다. 이후 선배 양희은이 출연해 세배를 받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선 언니 더 대박나자” “랜선으로 그랜절 박을 게요” “추운 날 고생 많으세요” “이런 이벤트가 가능하다니 박미선이어서 가능한 스케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2일 홍대에서 세뱃돈 이벤트를 펼쳤다. 머리를 땅에 박고 몸을 세우는 그랜절을 성공한 사람은 5만원 용돈을, 한복절은 3만원, 일반절은 1만원을 받을 수 있어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