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유튜버 온도 표절논란에도 여전히 판매중인 사이트 '끊이지 않는 잡음'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유튜버 온도가 디자인 표절(카피)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이트에서는 온도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온도 역시 피드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유튜버 온도는 자신이 판매중인 상품이 타 쇼핑몰의 스티커와 컵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28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제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 오해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해명했다.

온도는 "해당 논란이 발생된 걸 알았을 때, 조금 더 명확하게 정리하여 설명드리는 게 맞는 거 같아 피드백이 늦었다"면서 "제 일상을 조금이라도 더 쉽고 친근하게 공감하실 수 있도록 제 영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담아 제품을 디자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다양한 시도와 고민들이 있었고 그 속의 과정들을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이 없기에 이런 오해와 논란들이 생긴 것 같다"면서 논란되고 있는 스티커 표절과 관련해 "제품의 기획부터 제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명확히 달랐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빠르게 대응하지 않았다. 이 부분은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입점된 오브젝트에서 유사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었다면 입점 자체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온도의 해명문에 네티즌들은 "피드백이 명확하지 않다, 논란이 된 부분은 디자인 카피인데 왜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하냐"면서 "그럴 의도가 없었다면 논란이 사라지는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온도의 재피드백을 요구하며 인스타그램 해당 글에 댓글을 달고있지만 현재까지 온도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판매 사이트 '오브젝트'는 온도의 디자인 표절 논란이 일어난 제품의 일부를 여전히 판매중인것으로 확인됐다. 

디자인 표절논란 피드백 재요구와 해당제품을 여전히 판매중인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항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브젝트 측은 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서 따로 드릴 말이 없다"는 입장만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