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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클로젯' 김남길, 2019 SBS 연기대상 수상 비하인드 (ft. '열혈사제'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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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 2019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느낀 점을 밝혔다.

김남길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클로젯'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남길은 '2019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사실 그런 큰 감흥은 없었다"며 "예전에는 '저는 왜 노미네이트가 안 됐어요?'라고 물었더니 관객수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다 관객수가 많은 영화를 했더니 그때는 '너무 상업적인 영화여서 안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작품성과 대중성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둬야할지 몰랐고, 시상식은 거들떠 보지도 말자는 생각도 했다고.

김남길 / CJ엔터테인먼트
김남길 / CJ엔터테인먼트

그런 김남길에게 가장 힘이 됐던 건 동료 배우들이다. 그는 "그래서 '열혈사제'를 통해 대상을 받았을 때도 수상의 기쁨보다는 저를 그 자리에 있게 해준 동료들 앞에서 상을 받고, 그분들에게 공을 돌릴 수 있었다는 게 더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김남길은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열혈사제'는 '열혈사제'는 사제와 형사가 노(老) 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김남길은 카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았다. 김해일은 신부답지 않은 까칠함과 깡으로 무장한 인물. 교인들과 주변인들의 멘탈을 마비시키는 거친 독설의 소유자로, 한 번 불붙으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통제 불가 캐릭터. 그는 진지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그해 'SBS 2019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남길은 영화 '클로젯'으로 돌아온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갑자기 사라진 딸을 찾아 다니는 아버지 ‘상원’을 역을 맡은 하정우와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의문의 남자 ‘경훈’ 역의 김남길이 출연한다. 

김남길, 하정우, 허율이 출연하는 영화 '클로젯'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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