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해 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가운데, 일부 학교들이 이색 졸업식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중고딩 졸업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모 고등학교의 졸업식 현장이 담겼다.
그런데 해당 학교의 졸업식은 굉장히 이색적이었다. 바로 인터넷 방송으로 졸업식을 진행했기 때문.
과거에 비슷한 사례가 있을 때에는 교내 방송을 통해 교내 행사를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아예 아프리카TV를 이용해서 졸업식을 진행한 것. 게다가 캐쉬를 후원하는 학생들도 있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후원미션도 있냐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웃겨ㅋㅋㅋ", "이것도 지나가면 추억이 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다수의 대학교는 졸업식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SNS를 통해 졸업식 취소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일부는 졸업식이 취소되어 밖에 나갈 필요가 없어 좋다는 반응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졸업식 하면 떠올릴 만한 학사모 날리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