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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태사자 박준석, "신혼여행 파리로 한달동안…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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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끼줍쇼' 태사자 박준석이 신혼여행을 한 달 동안 갔다왔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태사자와 NRG가 밥동무로 출연해 고양시 설문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파일럿 선생님들이 비행기로 타면 영어로 멘트 해주지 않냐"면서 한끼를 허락해준 아버지께 목소리를 한번만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JTBC '한끼줍쇼'

쑥쓰러워하던 아버지는 언제 그랬냐는 듯 여유가 넘치는 영어 멘트로 기장 시절을 완벽 재현했다.

전 세계를 다 가봤냐고 묻자 아버지는 "상대적으로 80년대에는 근무 항공사가 유일했고 유럽이나 장거리 노선도 단일 루트였다. 그 당시에는 제가 좀 많이 다녔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90년대 이후 다들 해외여행 많이 하셨죠"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태사자 김형준은 "아버지가 영국 출장 가셔서 70년대에 해외경험을 했었다. 어머니가 일본분이시다. 외가댁 방문하면서 일본도 자주 갔었다. 요즘은 축구 좋아해서 레알 마드리드 경기 보러 스페인 3번 갔다왔다"면서 축구덕후의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태사자 박준석은 "저는 여행 많이 못가봤다"면서 "대신 신혼여행을 오래 한달동안 갔다왔다. 파리로 갔는데 좋았다"고 말했다.

JTBC ‘한끼줍쇼’ 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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