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김민희, 홍상수의 근황이 전해지며, 과거 불륜 행적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홍상수, 김민희의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 없는 남편이 출장 간 사이, 세 명의 친구들과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홍상수, 김민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 7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홍상수는 유학시절 만난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었지만 김민희와 연인으로 발전하며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홍상수는 가정을 떠나, 아내와 별거에 돌입했다. 이후로도 홍상수는 김민희와의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연예계에는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이들의 위태로운 계속됐고, 결국 불륜설이 터졌다. 이에 홍상수와 김민희는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다”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진심을 다해 만나고 있다”며 불륜을 인정해 논란을 낳았다.
이후로도 홍상수와 아내의 별거는 계속됐지만 홍상수의 아내는 홍상수의 이혼을 허락하지 않았다. 홍상수는 아내와 이혼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가정 파탄의 주된 원인이 홍상수에게 있다는 이유로 유책배우자인 홍상수의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홍상수는 이혼하지 않은 상태로 김민희와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에게 간통녀, 불륜커플이라 손가락질 받기 시작하며 두 사람은 한 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 사이 두 사람에게 결별설, 임신설 등 루머가 퍼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그리고 최근 두 사람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과 함께, 영화가 올 봄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들의 근황이 전해지며 누리꾼의 이목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