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내 도박현장의 모습까지 변화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시점 중국도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중국 도박장의 모습이라며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낀 채 카드 도박 중인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이 도박장에는 판돈이 없고 마스크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 판돈이 바로 마스크였던 것이다.
돈 대신에 마스크를 걸고 도박을 벌이고 있는 이들의 기이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다. 수많은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사들이기 시작, 의료진이 쓸 마스크도 없는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폐쇄된 우한 내부는 마스크 뿐만 아니라 식재료를 사재기 하는 사회적 문제도 벌어졌다.
이로인해 중국인들은 한국에서 마스트를 대량 구입해 중국으로 가져가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명동 일대의 약국에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은 지은 중국인들 행렬과, 가게 앞 쌓여있는 마스크 포장 박스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31 13: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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