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서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인 매덕스에 대한 언급을 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갈린다.
지난 30일 방영된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서는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를 찾아나섰다.
출연진들은 오프닝부터 매덕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해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매덕스였기 때문. 이에 문남들은 한국에서 매덕스를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국제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이들을 찾아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부 학생들에게 매덕스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매덕스에 관련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냉담하다. 매덕스가 유명인의 자녀는 맞지만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왜 저렇게 아무 관련없는 타인에 대해 물어보고 다니냐", "포맷 바뀌고 노잼이다", "저럴거면 차라리 정식으로 섭외를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매덕스 만나는 게 목표도 아니었는데 이런 반응 보일 필요는 없을 듯", "가끔씩 물어보는 것도 안되는 거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논란을 인지한 것인지 예고편에서 매덕스를 언급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 방영분의 클립에서 매덕스를 언급한 부분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한편,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1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