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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언노운 걸' 아델 하에넬, 신원미상 어린 이민자 소녀의 죽음 파헤치는 젊은 여의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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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늦은 밤 진료시간이 지나 병원에 찾아와 외면 받은 소녀, 다음날 병원을 찾아왔던 이름 없는 소녀의 죽음. 영화 '언노운 걸'은 한번의 외면으로 인해 자신의 탓처럼 느껴지는 한 소녀의 죽음을 쫓는 여의사 '제니'의 모습을 담은 영화다. '언노운 걸'은 삶에 대한 성찰과 메시지를 담아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영화화해온 다르덴 형제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스릴러 영화이기도 하다.

죄책감으로 시작해 소녀의 이름을 찾아주기 위해 ‘제니’는 고군분투하지만 그 소녀의 행적들을 쫓으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가 용의자이자 그 소녀를 외면한 공범이기도 하다. 기존 스릴러 영화들은 사건과 죽음을 쫓고 범인을 찾으려는 주인공을 그렸지만 다르덴 형제가 그린 '언노운 걸'은 죽은 소녀의 이름을 찾아주려는 의사 ‘제니’의 모습을 계속 따라다닌다. 세상에 존재 했다는 증거이자 그 소녀의 정체성을 밝혀주는 이름, 단순한 사건을 쫓는 게 아니라 만약 그 날밤, 문을 열어주었다면 그 소녀는 살 수 있었을까? 당신이라면 과연 그 문을 열어주었을 것인가, ‘만약 당신이라면 ‘이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는 영화 '언노운 걸'은 지금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이웃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영화다.

특히 극중 '제니' 역을 맡은 아델 에넬은 국내에서는 '언노운 걸'로 처음 얼굴을 알린 다소 생소한 배우지만, 유럽 영화계에서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고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휩쓸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미 평단에서는 '제 2의 마리옹 꼬띠아르' 로 불리며,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을 발굴해 사실적인 연기를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다르덴 형제가 이번 '언노운 걸'에서 아델 에넬을 발탁해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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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걸'에서 아델 에넬은 우연치 않게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죽은 채 발견된 한 소녀의 정체를 찾고자 홀로 고군분투하는 의사 '제니'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원미상 소녀의 죽음이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고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환자를 진료할 때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지만, 죽은 소녀의 정체를 찾는 과정에서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매 작품마다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고 그들의 내적 갈등을 치열하게 그려온 다르덴 형제가 이번 '언노운 걸'에서는 ‘제니’라는 캐릭터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책임감과 죄책감을 아델 에넬의 연기로 묵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다르덴 형제는 “아델은 항상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아이디어를 내고, 굉장히 자발적이고 창의력이 넘치는 배우이다. 그녀를 통해 우리는 생각지도 못했던 해결책을 얻곤 했다” 라며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델 에넬 또한 “연출자와 잘 통하면 말이 별로 필요 없다. 저랑 감독님들은 서로를 잘 이해했기에 저는 감독님들을 믿고 경청하며, 완벽하게 제니 역의 모든 행동과 작은 디테일에 집중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 고 다르덴 형제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자전거 탄 소년''로제타''더 차일드' 등을 함께하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칸을 매혹시켜 온 '다르덴 형제 사단'이라 불리는 제작자 델핀 톰슨, 촬영감독 알랭 마르깽, 편집감독 마리 앨랜 도조 그리고 다르덴 형제 영화 '아들'로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에 구르메까지 '언노운 걸'을 위해 다시 뭉쳤다. 사실적인 영상,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하여 긴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다르덴 형제의 작품들은 단순히 한 편의 영화가 아닌 하나의 장르이자 브랜드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언노운 걸'이 특별한 이유는 지금까지 여러 작품을 함께 했던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이 모여 완성한 프로젝트 같은 작품이라는 점이다.

영화 '약속' '로제타' '아들'을 거쳐 '자전거 탄 소년''내일을 위한 시간'에 이르기까지 다르덴 형제와 오랫동안 함께해 온 세계적인 촬영감독 알랭 마르깽과 편집감독 마리 앨랜 도조 그리고 프로듀서 델핀 톰슨은 이번 '언노운 걸'에서도 다시 한번 이들의 저력을 보여준다.

‘다르덴 사단’은 제작진뿐 아니라 배우들 역시 화려하다. 영화 '아들'로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수의 다르덴 형제 영화에 출연한 ‘다르덴의 페르소나’ 올리비에 구르메의 출연은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언노운 걸'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램버트 아들 역을 맡아 자신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제니’에게 적대적이며 지극히 현실적인 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자전거 탄 소년'에서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소년 토마스 도렛은 이번 작품에서 ‘제니’를 믿고 따르는 환자이자 따뜻한 이웃 소년의 모습을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친다. 이들 외에도 다르덴 형제와 여러 작품을 함께 했던 제레미 레니에, 파브리지오 롱기온 역시 '언노운 걸'에 출연해 영화를 더욱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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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르덴 형제의 질문답변이다.

Q: 젊은 여의사의 이야기인 '언노운 걸'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장 피에르 다르덴: 처음부터 ‘제니’라는 의사 캐릭터가 정해졌었죠. 그리고 몇 년 동안 이 인물에 관해 얘기를 해왔어요. 제니는 나이 어린 신원미상의 이민자 소녀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끼고, 소녀의 이름을 찾기 위해서 고군분투하죠. 제니는 소녀가 최소한 익명으로 매장되지 않길 바랐고, 그래야만 이 소녀가 세상에 존재하다 사라졌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믿어요

뤽 다르덴: 제니는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믿고 책임감을 느끼죠. 아무것도 안 하는 걸 거부하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걸 거부해요.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요’라고 하지 않는 거죠.
 
Q: 제니는 환자를 돌보고, 그들의 상태에 귀를 기울여요. 영화에서 이런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나요?
뤽 다르덴: 물론이죠. 등장인물들은 현기증, 복통, 간질 같은 심인성 질환을 앓고 있어요. 신체란 늘 먼저 반응하죠. 말로 하지 못할 때도 몸은 표현하기 마련이잖아요. 제니는 환자들의 고통에 동참하려고 해요. 소녀의 신원을 조사 중일 때도 환자들을 등한시하지 않죠.

장 피에르 다르덴: 우린 제니가 환자들과 환자들의 몸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런 능력 덕분에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는 데 일조하는 산파 역을 해주기를 바랐죠.

Q: 영화 초반에 보면, 제니는 인턴인 줄리앙에게 늘 ‘감정을 억누르고 강해져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뒤에 나오는 내용과는 언뜻 모순되는 것 같은데요.
뤽 다르덴: 여느 의사처럼 제니도 환자를 진료할 때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죠. 하지만 그런 감정이 환자와 소통하고 그들을 도울 때나, 죽은 소녀의 신원을 찾는 과정에서는 아주 유용할 수 있어요.
 
Q: 어찌 보면 제니 역시 ‘언노운 걸’이에요. 제니의 과거나 사생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장 피에르 다르덴: 제니는 소위 잘나가는 직장을 얻을 기회를 거절하고 시 외곽의 일반의로 남아요. 소녀의 이름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 일련의 과정을 그리는 데 천착할 필요는 없었어요. 제니는 그냥 자기 아파트를 떠나서 의사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은 것뿐이에요. 돈을 잘 벌 수 있는 자리를 거절하고 시 외곽의 일반의를 선택해요. 그녀에 대해선 이 정도만 알면 충분하죠. 시나리오 초안에는 제니의 사생활이 표현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하려는 얘기에 그런 디테일은 무의미해 보였습니다.

뤽 다르덴: 제니는 죽은 소녀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그녀의 이름을 찾는 데 혈안이 돼요. 어떤 초자연적인 것에 홀렸다기보다 도의적 양심에 홀렸다랄까요. 그런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Q: 실제 의사들을 상대로 리서치도 하셨나요?
뤽 다르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의사 친구가 시나리오 집필 과정에 고문으로 참여했어요. 시술장면을 찍을 때는 직접 세트장에 와서 도와줬고요. 몇몇 장면은 다른 의사 분한테 들은 얘기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겁니다.

Q: 다른 관점에서 보면, 제니의 환자들은 ‘현시대의 불안’이나 ‘사회적 결속력의 파괴’에서 파생된 고난의 희생자들 같아요.
뤽 다르덴: 그런 캐릭터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 존재해요. 그들은 자신들을 잔인하게 배척한 사회에 소속돼 있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사회적 효용’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아요. 그들은 개별적 존재니까요.
 
Q: '언노운 걸'은 벨기에 리에주에서 촬영하셨는데요.
장 피에르 다르덴: 1996년에 만든 '약속' 이후, 처음으로 그곳에서 촬영했어요. 의사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쓰게 될 거란 막연한 생각조차 없었는데,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도 고속도로와 뫼즈 강에서 촬영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사실 '언노운 걸'의 촬영지는 시나리오 이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죠.

뤽 다르덴: 우린 고속도로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어요. 세상이 제 속도로 돌아가듯이, 도로 위의 차들도 끊임없이 빠르게 지나쳐요. 외곽의 제니의 병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말이죠.
 
Q: '자전거 탄 소년'에서는 세실 드 프랑스와 '내일을 위한 시간'에서는 마리옹 꼬띠아르와 작업 하셨어요. 그리고 이번 '언노운 걸'에서는 아델 에넬과 함께하셨는데요.

뤽 다르덴: 아델이 영화 '수잔느'의 시상을 위해 파리에 왔었는데 그때 마주치게 됐죠. 잠깐 몇 마디를 나눈 게 다였지만, 우린 그때 그녀를 이번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싶었어요. 아델은 차가운 마음을 녹여주는 순수하고 따뜻한 면과 젊음의 환한 기운을 구현해낼 줄 알아요.

장 피에르 다르덴: 촬영 시작하기 전 4주 동안 배우들과 함께 리허설을 했어요. 대본 리딩 때문이 아니라 상황과 동선을 익히기 위해 촬영장에 모였죠. 아델은 매일 참석했고, 항상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아이디어를 내곤 했죠. 굉장히 자발적이고 예측불허에다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요. 아델의 창의력 덕에 우린 생각지도 못했던 해결책을 얻곤 했어요.
 
Q: 페르소나인 올리비에 구르메와 제레미 레니에도 캐스팅하셨는데요.
뤽 다르덴: 그들과 작업하는 건 항상 즐거워요. 이번 '언노운 걸'에는 '자전거 탄 소년'에서 시릴 역을 맡았던 토마스 도렛과 '아들'에서 프란시스 역으로 열연했던 모르간 마린, 함께 여러 편을 찍었던 파브리지오 롱지온도 출연해요. 연기력이 대단한 젊은 프랑스 배우, 올리비에 본나우드와도 즐겁게 작업했죠.

아래는 '제니' 역을 맡은 아델 에넬의 인터뷰다.

Q: '언노운 걸' 촬영 전, 다르덴 형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아델 에넬: 현대 영화사에서 그분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어마어마하죠. '약속'과 '내일을 위한 시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작품에 엄청난 감명을 받았죠. 데뷔이래 전 줄곧 예술영화만을 고집했었어요. 그러다 다르덴 감독님들의 제안을 받았으니 무척 놀랄 수밖에요. 제게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Q: 시나리오를 읽고 어떠했는지요?
아델 에넬: 이야기의 단순함과 깊이에 완전 매료됐죠. 그분들은 곧장 본론으로 치고 들어가요. 겉치레나 눈속임 없이요. 시나리오를 다듬는 과정에서도 그분들의 신중함과 고집을 느낄 수가 있었죠.
 
Q: 본인 캐릭터인 ‘제니’를 정의한다면요?
아델 에넬: 제니는 영웅은 아니에요. 그런 점이 또 마음에 들고요. 그녀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가 없어요. 제가 볼 때 영화는 타인에게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자신과 자신의 삶에서 거듭나는 제니의 모습을 다뤘다고 봐요. 그녀는 타인에게 귀를 기울이고 함부로 남을 대하지 않죠.
 
Q: 다르덴 형제의 연출력이 제니 캐릭터를 그려내는 데 도움이 됐나요?
아델 에넬: 감독과 잘 통하면 말이 별로 필요 없죠. 저랑 감독님들은 서로를 잘 이해했어요. 감독님들은 스스로를 옥죄지 않았고, 신체 언어에 집중하고 경청하고, 인물의 행동에만 집중했죠. 저는 작은 디테일에 좀 더 집중한 편이었어요. 겉보기엔 그렇게 안 보였지만요. 이를테면, ‘의료용 장갑은 어떻게 껴야 할까?’, ‘주사는 어떻게 놓지?’ 이런 것들에 신경 쓰다 보니 제니의 감정을 생각할 겨를이 별로 없었죠. 제 연기는 ‘드러나지 않아야’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부적절할 수 있거든요.

Q: 다르덴 형제의 다른 영화에서처럼 '언노운 걸'에서도 사회 시스템에 대한 성찰이 있나요?
아델 에넬: 전 시대를 환기하는 작품을 좋아해요. 캐릭터는 사회적 지위와 삶의 조건에 따라 규정되죠. 이에 따라 그들이 어떻게 삶을 영위하고, 자신과 타인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도 정의되고요. 요즘 영화를 보면 어떤 계층은 잘 드러나지도 않아요. 하지만 다르덴 감독님들은 이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죠.
 
Q: 의사 역을 연기했어요. 의료기술이 요구되진 않던가요?
아델 에넬: 준비하면서 실제 의사인 ‘마르틴’한테 도움을 받았어요. 수술실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환자들과는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가르쳐줬죠. 그렇다고 딱히 비법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Q: 다르덴 형제는 배우들과 리허설을 많이 하는 거로 유명해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친 후 촬영했던 소감은요?
아델 에넬: 테이크를 엄청 찍어서 배우들을 지치게 한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얘기예요. 함께 작업하면서 제 연기력을 자랑할 틈도 없었어요.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는 인상을 받았죠. 촬영 전 한 달 간 준비과정을 가졌는데 무척 중요한 시간이었어요. 모든 배우가 한자리에 모였고, 덕분에 스크린에 몇 번 나오지 않는 배우들도 소속감을 느꼈을 거예요.
 
Q: 리허설 때는 주로 뭘 했나요?
아델 에넬: 리허설 하는 내내 감독님들은 배우가 움직이는 방식, 캐릭터가 등장하는 상황, 카메라 움직임에 집중했어요. 이때 기본적인 연출 방식이 결정되는 거죠. 그때 불거진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면 촬영장까지 그런 이슈를 끌고 가지 않아도 돼요. 물론 어느 정도의 압박감은 여전했지만, 그런 준비 과정을 통해서 전 걱정거리를 덜 수 있었어요.
 
Q: 이번 작업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요?
아델 에넬: ‘반 직관적인 영역’에 발을 들여 놓는다 랄까. 무척 중요한 경험이었어요. 제 분노 너머에 있는 뭔가를 직시했죠. 제 일부로서 존재하던 거지,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Q: 이번에 주연을 맡은 '언노운 걸'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는데요.
아델 에넬: 칸영화제가 좋아하는 특정 영화가 있고, 그런 영화들이 칸에서 상영되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죠. 제가 느끼는 자부심이 오롯이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이 영화가 자랑스러워요. 칸에 초대받지 못했어도 분명히 자랑스러웠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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