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서가대(서울가요대상)’을 찾은 슈퍼주니어가 하성운에게 한 행동이 화제가 됐다.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혼자 있는 후배가 신경 쓰였던 선배 가수 태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속에는 태연과 슈퍼주니어가 ‘서울가요대상(서가대)’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태연은 시상식을 찾아 다른 가수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한 곳을 보게 됐고, 옆에 있던 슈퍼주니어 은혁에게 “저 친구 혼자 있는데 데려올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혁은 뒤를 돌아보며 태연과 함께 누군가에게 오라고 손짓했다. 알고 보니 테이블에 혼자 있던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었다. 혼자 있는 게 신경 쓰였던 태연의 훈훈한 마음과 살갑게 동료 후배를 챙기는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태연은 과거 태티서 활동 중에도 혼자 있던 원더걸스 유빈을 챙겨주는 훈훈한 일화가 팬들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으앙 너무 따뜻하고 멋진 선배다”, “스윗한 킹태연 슈주나 소시 항상 모여서 항상 혼자 있는 친구들 챙기는 거 너무 따수움”, “태연 님 저희 성운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태연이 슈주 가운데 있는 거 왜 이렇게 자연스러워요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30일 진행된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태연은 OST 상, 본상을 받았으며 슈퍼주니어는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하성운은 댄스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