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젝스키스에서 탈퇴 후 팬미팅 사실을 알린 강성훈이 티켓 환불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강성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 측인 SO인터내셔널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팬미팅 연기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공연 티켓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등 예약 수수료 등 팬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함께 공지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환불 절차에 대한 공지를 업로드했다.
공지에 따르면 인터파크 예매자의 경우에는 카드 결제자는 인터파크를 통해 공연기획사에서 일괄 취소 처리 중이며 무통장 입금자는 SO인터내셔널에서 예매한 팬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 환불 받을 계좌를 전달받아 인터파크에 재전달한 후 인터파크 본사에서 환불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SO인터내셔널을 통한 예매자는 메일을 통해 환불 받을 계좌와 예매자 성함, 입금자 성함, 연락처, 입금한 금액을 남기면 확인 후 환불 조치 된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성훈이 젝스키스에게 악성댓글(악플)을 남겼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강성훈이 쓰던 아이디와 동일한 닉네임의 네티즌이 한 음원 사이트에 젝스키스에게 단 댓글의 내용이 논란이 된 것.
일각에서는 이를 강성훈으로 유추하고 비판했지만 강성훈 측은 "해당 댓글은 강성훈을 사칭한 네티즌이 게재한 것이다"라고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이어 강성훈 측은 "현재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이며 확인 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