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5번째 확진자가 영화를 본 것으로 확인 성신여대입구 CGV가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CGV 관계자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CGV 성신여대점 내부 위생 강화를 위해 오늘부터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30일 보건당국에서 나와 방역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성신여대입구 CGV 상영시간표는 확인 결과 상영스케줄이 잡혀있지 않다.
지난 25일 5번째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 CGV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그는 업무차 중국 우한을 한달여간 방문 하고 24일 귀국했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던 그는 귀국 후 기침, 가래 증상을 1339에 신고하면서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이후 29일 중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우한 폐렴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5번째 확진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명 이상과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우한에서 왔으면 일단 1주정도는 조심 했어야지", "정릉 살고 맨날 성신 cgv 건물 pc방 다녔는데", "안전불감증 오져 우한 갔다왔으면 알아서 자중 좀 하지.. 아무 생각이 없는 듯", "와서 데이트라도 했나 싶은데 이기적이긴 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2차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