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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 결혼 이후 달달한 애칭 '곰오빠' 눈길…"그냥 지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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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MBN 예능 '자연스럽게'에 합류 소식을 전하며 관심이 쏠렸다.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서 애칭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방송에서 강수지는 불청 멤버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국진에게 전화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불타는 청춘'

강수지는 "우리 수박 먹기 게임 계곡에서 했어요. 아주 더러웠어요"라며 조곤조곤 일상을 읇으며 스피커폰으로 해달라는 최성국의 말에 "괜찮겠어요?"라며 물어보는 등 서로에게 예의를 차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수지는 차 안에 누가 타고 있는지 설명하며 다른 사람에게 김국진을 인사시켰다.

김국진과 반갑게 인사하던 김혜림은 강수지의 핸드폰에 '곰오빠'라고 저장되어 있는 것을 보며 "왜 곰오빠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수지는 "그냥 지나가라"며 부끄러워하자 김광규는 곰 세마리 노래를 부르며 한 술 더 떴다.

한편 올해 나이 54세인 강수지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였던 전남편과 결혼해 200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혼자서 딸 황비비아나를 키우던 강수지는 2살 연상 김국진과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18년 5월 결혼했다.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오는 2월 8일부터  MBN ‘자연스럽게’를 통해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새롭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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