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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자체 앱 위버스, 개인정보 유출로 사과…'방탄소년단-여자친구-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 피해 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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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자체 앱 서비스인 위버스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모으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한 네티즌은 "위버스에서 개인정보를 유출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문의한 사람에게만 사과문을 보내준다"며 "팬클럽 번호, 이름, 이메일주소, 성별, 휴대폰 번호까지 유출됐는데 피해 보상도 없다"고 강조했다.

증거로 첨부한 사과문에서 위버스 측은 "회원님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려드리며,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회원의 개인정보가 지난 28일 오후 5시 40분부터 9시까지 발생한 로그인 오류로 인해 타 사용자(1인)의 로그인 후 멤버십 정보페이지에서 노출이 됐다는 것.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친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노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성/이름, 이메일주소, 성별, 휴대전화번호로 총 4개다.

로그인 시스템 오류를 확인한 직후 수정코드를 긴급 배포해 조치했으며 오후 9시부로 로그인 오류 및 회원님의 개인정보가 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사항은 복구된 상태다.

또한 로그인 시스템 오류 및 장애 리뷰를 통해 로그인 불일치 오류와 이로 인한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추가적인 서비스 상 취약점 점검과 보완조치를 진행했으며 2차 피해 사례가 있는지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KISA(한국인터넨진흥원)에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신고했고 유관기관의 조사 또는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 예정이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 변경을 부탁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네티즌들의 비판은 거세질 수밖에 없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미팅 티켓팅 공지 당시 위플리 측은 팬클럽 회원의 얼굴을 미리 등록해놓고 대조해서 입장을 시키겠다며 '페이스 티켓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개인정보가 이렇게 유출이 되는데 어떻게 얼굴 사진까지 찍어라고 했던거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위플리 앱을 사용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레이블이 된 쏘스뮤직 소속인 여자친구 역시 위플리앱을 사용중이다.

향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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