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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진천·아산 주민 마음 이해하지만…” 전세기 타고 김포공항 도착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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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귀국한 우한 교민 한 명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신종 코로나 2차 감염 발생(유보영)’, ‘충남 아산 수용시설 인근주민 반발’, ‘민주당, 총선 대항마로 이수진 前판사?(나경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중국 우한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전세기가 김포공항을 도착한 가운데, ‘김현정의 뉴스쇼’가 “우한 입국 교민 인터뷰”라는 주제로 한 우한 교민을 연결했다.

우한 교민 A씨는 승객 컨디션을 묻자 “괜찮은 것 같다”고 반응했다. 수용 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지역주민을 향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없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전할 말은 없을 것 같다”며 ‘그분들 마음도 다 이해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서운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분위기 또한 전달했다.

김현정 PD는 “지금 주민들 심정 이해한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조금의 서운함은 묻어나는 걸 제가 느낄 수가 있다. 힘내시고. 교민분들 다 무탈하게 2주간 잘 지내시다가 나오실 수 있도록. 그리고 주민분들이 잘 소통이 안 되는 측면이 있어서 지금 반발하고 계시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 오지 마세요, 이런 거 전혀 아니라는 거. 다들 당연히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교민을 도와야 된다는 마음은 한결같다는 거 이건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라”고 전했다.

앞서 인터뷰에 임한 충남 아산시 초사2통 김재호 통장은 우한 교민의 버스를 막을 거냐는 질문에 “아마 힘들 걸로 알고 있다. 힘들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들은 지금도 지금 맨 처음부터 우리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대한민국 국민이. 그런데 문제는 버스에서 한번 수용이라고 할까, 표현을. 기획하신 분들이 밖으로 나오실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기에 종사하는 분들 특히. 그분들은 안 나오시겠지만 종사하는 분들이, 그분들이 밖으로 나올 경우 그걸 대비하기 위해서 어떤 새로운 대책이 있나. 항상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출입하는 분들, 생필품 때문에 출입하시는 분들하고. 장소를 그 안에, 건물 안에 들어가서 할 것인지 아니면 접촉 장소를 만들 것인지. 접촉 장소를 만들 것인지. 그것도 좀 의아스럽다. 그래서 항상 걱정이 된다. 그래서 이런 방법을 철저히 해 주셔야 되는데 어떤 대안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거듭 우려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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