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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종 코로나 6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 우한 교민은 시설 수용 2주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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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2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에 관련해, 보건복지부 측 관계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신종 코로나 2차 감염 발생(유보영)’, ‘충남 아산 수용시설 인근주민 반발’, ‘민주당, 총선 대항마로 이수진 前판사?(나경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어제(지난 30일)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집계고 여섯 명으로 늘었고, 여섯 번째 환자는 세 번째 확진자로부터 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국 우한폐렴 사태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신종 코로나 2차 감염자 발생”이라는 주제로, 유보영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과장을 연결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유보영 과장은 “지금 현재 2명을 환자가 더 확인이 돼서 지금 저희 현재 즉각 대응팀이 출동을 해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있다. 이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측이 하루에 두 번씩 전화로 점검하는 형식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능동 감시에 대해서는 “능동 감시는 저희가 이제 중국에서 입국하신 분들 대상으로 신청을 해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모니터링하고 있고 자가 격리는 본인이 그런 증상을 느꼈을 때(부터)”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PD의 계속되는 질문에 그는 “지금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정확하게 파악하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은 “그건 제가 지금 실무자의 입장으로서 지금 인터뷰상 말씀드리기는 곤란한 부분”이라는 등 선을 그었다.

김 PD는 “조금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왜냐하면 6번 확진자의 경우는 지금 국내에서 감염이 된 첫 사례고 이렇다면 이분이 지금 어디를 돌아다닌 건지. 그러면 3차 감염자가 나오지는 않겠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어젯밤부터 관심을 갖고 보고 계시는데 이게 언제 공개가 될지조차도 지금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건 좀 답답하다”고 따졌고, 유 과장은 “저희 지금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PD는 “좀 서둘러주셔야 될 것 같다. 바쁘신 건 알지만”이라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중국 우한 측에서 귀국하는 전세기에 대해서는 “중국 측에서 사전 검진을 하다가 약간 이륙의 시간이 연기됐다”며 “귀국 자체에서 검역을 해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비행기 탑승을 못 했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또 “일단은 증상이 없으신 분들만 전세기에 지금 탑승을 하셔서 한국으로 오고 있다. 탑승객 수는 총 367명”이라며 “저희 당초에는 1일 2편을 운항하기로 했었는데요. 중국 측에서 1일 1편 비행기만 허가가 나서 지금 1대 오늘 새벽에 도착을 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했다.

비행기를 다 채워서 오는 식으로 와도 괜찮냐는 김 PD의 문제 제기에는 “저희가 원칙적으로는 방역 마스크나 여러 가지 손 소독제 이런 건. 원칙적으로 그런 것은 다 이제 구비를 해서 오고 있다. 증상이 없으신 분들이 오시더라도 입국을 하셔가지고 공항에서 철저한 우리나라 당국의 검역을 받는다. 증상이 없으신 분들을 시설에 옮긴 다음에도 저희가 검체 채취를 해서 검사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반응했다.

우한 교민의 2주간 수용에 대해서는 “못 나온다. 건물 밖으로 절대 못 나오고요. 저희가 층별로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1인 1실로 서로) 전혀 만날 수 없다. 의료진을 만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개인 보호 장구를 철저히 하고, 시설에 저희가 의료진이 항상 상주해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을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귀국 우한 교민 중 아이들에 대해서는 “부모 중 한 분과 함께 (지낸다.) 저희가(시설은) 2인 1실이다. 그러니까 1인 1실을 지금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 중 한 분과 같이 시설에 있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교민 격리 장소의 지역주민 반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희가 지금 계속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만나고 지금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 일단은 그 시설에 입소하신 분들은 전혀 증상이 없으신 분들이고, 저희가 그 시설 내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는 철저히 관계 부처 합동 지원단이 100여 명이 나가 계신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의료진과 함께 철저히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 주민들의 반발은 저희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속적으로 계속 설득하고 협조를 구해서, 이분들이 잘 14일 동안 최장 잠복기 동안 잘 지내시다가 퇴소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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