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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태연, '서가대' 음원대상에 공정성 의혹…"방탄소년단 불참에 상 급조"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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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가수 태연이 '2020 서울가요대상'에서 음원대상을 품에 안았다.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의 공정성 의혹도 제기돼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이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앨범대상, 태연이 음원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가대'는 올해 처음 앨범과 음원을 이원화해 대상을 수여했다.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지난해 '사계'와 OST '그대라는 시' 등을 히트시키며 음원대상과 함께 본상, OST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19회, 20회 시상식에서 소녀시대 멤버로 대상을 받았던 태연은 이후 9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서가대'가 대상수상자인 방탄소년단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상을 급조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2020 서울가요대상' 라인업에는 태연,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있지,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DREAM, 슈퍼주니어, 에이비식스 등이 올랐다. 

앞서 '서가대'는 지금까지 매년 단독 대상 1개를 수여해왔고, 대신 최우수상격인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을 수여하며 앨범과 음원을 분리 수여했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올해 음원대상이 생긴 이유에 "변화하는 음악 소비 환경에 따라 올해부터 대상을 앨범과 음원으로 이원화했다"고 설명했지만 그간 '단독 대상'에 의미를 두던 서가대의 설명은 다소 불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더구나 시상식이 열렸던 30일 당일 홈페이지와 보도자료에서도 "국내 시상식 중 유일하게 한 팀에게만 수여하는 대상을 포함해 음원과 앨범 분야 최고에게 수여 되는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한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하는 본상, 신인상 등"이라고 소개돼있다.

누리꾼들은 실시간 큐시트 사진과 방송 예고에서 갑자기 대상이 두개로 바뀌었다며 당일 대상을 두개로 분리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2019년 음원차트 순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태연의 '사계'보다 순위가 높았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2019년 52주차 가온 디지털차트 누적 스트리밍 순위에 따르면 태연의 '사계'는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청하의 '벌써 12시' 등 보다도 순위가 낮았다.

누리꾼들은 "전체적으로 SM가수들이 너무 상을 많이 받았다. 의심해봐야한다" "성적이 좋았음에도 본상에도 오르지 못한 팀들도 있다. 기준이 뭐냐"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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