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공식 발표…‘5년 6개월 계약, 이적료는?’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성공했다.

31일(한국시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 등의 채널을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5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옵션이 포함됐다"고 이적 합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와 계약하며 기록한 이적료 총액은 8000만 유로(한화 약 1048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중 기본금이 5500만 유로(약 720억 원)로 알려져 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계약을 발표하며 SNS 등을 통해 그의 모습이 담긴 오피셜 사진 등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프로 축구 선수다.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하며 137 경기 출전, 63골 5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맨시티와의 풋볼 리그 컵 경기에서 0대 1 승리를 거뒀다. 다음 EPL 리그 경기 일정은 오는 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되고, 상대는 울버햄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