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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식용 박쥐 발언’ 황교익, 도 넘은 중국인 차별에 공개한 韓 연예인의 박쥐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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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식용 박쥐’에 따른 중국인 차별에 대해 언급한 후 논란이 일자 한국 연예인의 박쥐 먹방 기사를 공유했다.

지난 29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종 코로나 이전에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의 바이러스로 지구촌은 홍역을 치렀다”며 “이대에 박쥐가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뉴스가 충분히 보도됐다”고 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박쥐로 인한 바이러스 문제를 다들 알만한 상태에서 한국의 방송은 박쥐 식용 장면을 안방에 내보냈다”며 “흥미로운 먹방으로 연출됐고, 시청률도 대박을 쳤다. 그 어떤 언론도 바이러스나 위생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BS ‘정글의 법칙’ 설현 / 온라인 커뮤니티
설현 / SBS ‘정글의 법칙’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크게 번지자 박쥐 식용은 중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도구로 이용됐다”면서 “‘박쥐 먹방’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한 중국인이 혐오가 가득한 비난을 받았다. 3년 전의 영상이었고 박쥐를 먹은 지역은 중국도 아니었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과거 ‘정글의 법칙’ 속 설현의 박쥐 먹방 기사들이 공유됐다.

황교익은 “박쥐를 먹었다는 사실은 같고 그 사실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이 글이 특정인을 비난하는 용도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단지 두 현상의 차이와 그 이유에만 집중하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교익은 중국인의 박쥐 먹방에 대해 “차별과 혐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관점이 분명한 기사다. 이런 기사들이 늘어나야 한다”며 도 넘은 중국인 차별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과 반대 입장으로 대립한 가운데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설현을 예시로 든 것에 대해 여전히 비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숙제에 대한 연구 결과, 현재 뱀과 박쥐가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우한시 해산물 시장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판매 등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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