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포레스트’에서 박해진이 미령숲에서 산림 경찰 정영주를 만나고 팔이 불타는 환상통으로 조보아 병원으로 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산혁(박해진)은 미스터리로 얽힌 미령숲에서 사진을 찍다가 산림 경찰 보미(정영주)를 만나게 됐다.
보미(정영주)는 산혁에게 불법으로 숲에 들어왔다고 하면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했고 산혁은 "어쩌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너무 한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하지만 보미는 냉정한 표정으로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 신분증을 달라"고 했지만 막상 펜이 고장나게 됐고 산혁에게 "펜이 있냐?"고 하며 허당미를 보여줬다.
산혁(박해진)은 숲의 하늘을 올려다 보자 갑자기 환상통으로 팔에 불이 붙는 고통을 겪었고 보미는 산혁을 데리고 미령 병원으로 왔다. 산혁은 영재를 보고 매달리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애원을 했고 결국 영재는 산혁에게 진정제를 놓고 곁에 있어줬다.
또 영재는 어쩔 수 없이 산혁을 위해 숙직을 하며 함께 있어줬는데 산혁이 무서운 이야기를 하자 포옹을 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둘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이다.
주인공 강산혁 역에 박해진, 정영재 역에 조보아, 오보미 역에 정연주, 최창 역에 노광식, 봉대용 역에 류승수가 열연을 하게 됐다.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