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2020 서울가요대상’ 뉴이스트가 독특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3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인 ‘2020 서울가요대상’에서 뉴이스트는 본상을 수상한 후 무대를 꾸몄다.
이날 뉴이스트는 2019년 첫 활동 곡이었던 ‘BET BET’을 시작으로 6집 미니 앨범의 수록곡 ‘Fine’, 7집 미니앨범 타이틀 곡 ‘LOVE ME’까지 총 3곡의 무대를 보여줬다.
파란 벨벳 소재의 재킷을 입고 등장한 뉴이스트는 ‘BET BET’를 마치고 노래가 끝나자 등을 돌리고 무대 뒤로 향했다. 이윽고 렌 혼자 남아 카메라를 향해 알약을 꺼내들고 먹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완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약을 먹은 렌이 카메라를 등지고 걷자, 무대가 양 옆으로 열리며 꽃으로 단장된 ‘Fine’ 무대 위에 뉴이스트 멤버들이 서있었다. 뉴이스트는 웅장하고 애절한 음색으로 무대를 마치고, 복장을 흰 재킷을 바꿔 입은 채 ‘LOVE ME’로 마무리했다.
뉴이스트의 무대가 끝난 직후 온라인 상에서 렌이 한 퍼포먼스에 대한 해석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뉴이스트 ‘BET BET’의 뮤직비디오 말미 민현이 빨간 입구와 파란 입구 중 파란색을 선택하자 ‘Fine’ 일부가 흘러나오며, 다른 네 명의 멤버가 민현을 기달리고 있는 장면과 이날 렌의 무대가 비슷했다는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계관이었어” “파란 알약인건가?” “플디 세계관 과몰입” “진짜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해 10월 7집 미니 앨범 ‘The Table’을 발매,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