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추혁진, '최악' 음이탈-장윤정X김준수 "뭐지?"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추혁진이 잦은 음이탈을 보여줘 장윤정과 김준수를 의아하게 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오늘 첫번째 대결 상대는 바로 '댄스 머신' 추혁진과 골반과 노래 실력으로 다 가진 트롯 신동 김희재였다. 두 사람의 등장에 관객들이 크게 환호하며 "잘생겼다"를 외쳤다.

조영수는 "둘 다 실력이 있는데 색깔이 완전 달라서"라고 얘기했다. 추혁진과 김희재는 관객들의 환호를 즐기며 투지를 불태웠다. 여유로운 모습의 김희재에 고재근은 "의외로 희재가 끼가 있더라"고 말했고 이도근은 "희재요? 끼 엄청 많아요"라고 동의했다. 아이돌 대표 댄스 머신과 신동부 대표 끼쟁이의 대결. 장윤정 또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혁진이 형, 진짜 이제 집에 가야지"라고 센 N행시를 선보여 추혁진을 부글부글 끓게 했다. 추혁진의 도발을 N행시로 받아쳐 한 방 먹인 김희재에 김준수, 신지 등 마스터들도 놀랐다. 1:1 데스매치, 결전 상대를 선택하는 상황 모두가 떠나가는 가운데 김희재와 추혁진은 마지막까지 남은 단 둘이 됐었고 이렇게 대결을 하게 된 것이었다.

추혁진은 김희재보다 먼저 앞서 무대를 꾸미게 됐고, 서울 시스터즈의 '첫차' 무대를 자신만의 색깔로 연출했다. 떠나간 연인을 싣고 출발하는 첫차. 마이크도 그냥 잡지 않고 안무를 짜 멋진 댄스를 선보이며 퍼포먼스를 보여준 추혁진. 추혁진은 여전히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 듯 싶었으나 초반부에 삐끗하는 모습을 보여 장윤정을 의아하게 했다.

이어 연달아 나게 된 음이탈. 조영수와 김준수도 당황한 눈초리였고 추혁진은 최악의 목 상태에서도 온 힘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장민호는 "목이 잠겼네"라고 최악의 목상태인 추혁진을 걱정했고, 이어 추혁진은 여러 음이탈의 기회를 만회하기 위해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전작 '미스트롯'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만들어진 '미스터트롯'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이슈로 떠오르며 참가자부터 재방송, 방청 신청까지 숱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출연자 가운데서도 김호중, 임영웅, 장민호 참가자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